데코로라제도 중에서 가장 큰 커다란섬에 도착한 지우와 친구들은 섬을 횡단하는 외길을 걸어 건너편 강으로 향하고 있는 도중이었다. 그런데 아주 희귀한 “땅뱀포켓몬” 노고치와 우연히 만나 지우는 흥분하고 곧바로 배틀을 신청한다. 놀란 노고치는 싫은소리 공격을 하고 그 순간 지우는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아이리스의 머리에 있는 꽃장식을 밟아 망가뜨리고 만다. 피카츄가 노고치에게 기술을 쓰려고 하는 순간, 귀를 막고 있던 터검니와 부딪치고 만다. 어이없이 노고치를 놓치고 만 것이었다. 노고치를 놓친 것을 터검니의 탓으로 돌리는 지우에게 아이리스는 화를 낸다. 게다가 화해를 하려는 지우의 행동에 더욱 화가 난 아이리스는 ‘절교야!’ 라고 말하고 먼저 가 버린다. 이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덴트였는데...!?